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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정원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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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펜 댓글 0건 조회 21,208회 작성일 19-09-1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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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일정원에서 기초독일어부터 시작하여

초급, 중급, 시헙대비반을 들으면서 최종적으로 Test DaF 합격을 해서

지금 독일에 와 있습니다.


독일어에 대한 관심이 많아 서울에 있는

독일문화원 (Goethe Institut), 훔볼트어학원

김범식 독일어학원, 아베체 독일어학원을 다녀보았는데

단연코 "독일정원"이 최고였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독일정원"의 최고의 장점은

선생님들과 거리감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6분의 선생님 전부 20대로 대부분의 학생들과

나이차이가 별로 차이가 나지 않아 생각하는 것도 비슷하고

관심사도 비슷해서 가까이 하기가 훨씬 쉬웠습니다.

때로는 선생님과 학생 관계가 아닌 친구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학창시절 정말 공부잘하는 친구에게 과외를 받고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선생님이 저렇게 어린데 잘 가르치겠어?' 이런 생각을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또한 가졌던 의문입니다. 독일인 선생님 두분을 제외하고 4분 모두

독일에서 어렸을 때 독일에서 10년이상 살다오시고

또 대학에서 독일어를 전공하신 분들이기 때문에 단순히 어렸을때 익혀온

독일어로 독일어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독일어를 전공한 독일인 선생님들에게

수업을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무엇보다도"완벽한 발음"을 토대로 배울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업을 수강해보시면 알겠지만 확실히 학생 입장을 많이 생각해주시고,

어떻게 하면 재밌게, 그리고 이해가 잘 되게 가르칠 수 있는지, 교습법에 대해서도

고민을 정말 많이 한 티가 팍팍 납니다.


그리고 한 강좌당 학생 수가 많지 않아

쌤들에게 집중 케어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메리트였습니다.

각 강좌마다 카카오톡 단톡방이 있어서 카카오톡 단톡방을 통해

쌤들이 중요한 정보, 자료들도 공유해주시고

궁금한 것이 있을 때마다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아무때나 질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독일정원에서 수업을 듣다보면 꼭 독일어만을 배우는 독일어학원이 아니라

진정한 독일문화원이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독일어는 물론이고 선생님들의 독일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독일문화를 많이 익힐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트렌디한 독일어! 독일 젊은애들이 쓰는 독일어!

모든 언어가 다 비슷하겠지만 독일어도 마찬가지로 책을 통해서만 독일어를 공부하다보면

일상생활에서는 쓰이지 않는, 책에서만 존재하는 그런 표현들이 많은데

그걸 하나하나 쌤들께서 집어주시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이건 일상생활에서 안쓰인다, 이건 나이드신 분들이 쓰는말이다"등등


또 한번은 독일정원에 쌤들의 독일친구들이 놀러온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모두 당황하고 있는데 쌤들이 너무 자연스럽게

독일어로 그분들과 이야기를 해서 그냥 독일인인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때 든 생각이 '다른 학원 선생님들도 이렇게 독일인들과 자연스럽게

얘기를 할 수 있을까?'였습니다. 학원 시간표가 안 맞을때 몇달간 다른 학원 수업을 들었었는데,

뭔가 발음도 이상하고, 잘한다는 느낌은 사실 못 받았었습니다.


독일정원을 다니면서 느낀점은 바로 이것입니다.


"독일정원 선생님들은 진짜 독일어를 잘하는구나"

"실제로 쓰는 독일어 위주로 재밌게 가르쳐주시는구나!"

이 한마디로 모든 걸 압축할 수 있을 것 같네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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