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정원 수강 후기(Feat. 할까 말까 망설이는 분들) > 수강후기

안녕하세요.

혹시 여러분 중에 독일어는 배워야하는데 '어떤 방법이 제일 좋을까?' 라고 고민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제 이야기를 듣고 선택하는데 있어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1. 수강 상황

- 독일어 ABC 읽을 줄 모름

- 독학하고 있지만 개월수만 늘어나고 전혀 진척이 없음(어플, 회화책, 온라인 강좌 등)

- 주위에 독일어 배우는 사람도 없음

- 직장 생활 병행

2. 수강 동기

- 이제는 좀 제대로 배우고 싶다.

- 스스로 박약한 의지를 잡아줄 구실(feat. 수강료)

- 지리적 위치가 가깝다.(홍대 거주)

3. 수강 후기

1) 추천 이유

- 자습 가능한 커리큘럼

: 문법 > (회화) > 독해 > 시험

처음 과정은 문법입니다. 독일어 문법이 외울게 많고 변화가 다양해 어렵지만 그것을 쉽게 설명 + 작문(쓰기연습)을 통해 효과적으로 배웁니다. 이후 문법을 배우고 나면 회화책 앵무새가 아닌 스스로 구조를 짜고 단어를 바꿔가 말할 수 있는 기초가 잡힙니다.

2) 언제나 웰컴 1:1 Q & A

- 숙제를 하던 중 아무리 봐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 또는 적절한 표현인지 헷갈리 때 정확한 피드백을 들을 수 있는 1:1 Q & A를 할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3) 진심 어린 마음

- 처음 언어를 배우는 학생입장에서 어떤 강사를 만나는 가는 참 중요합니다. 독일정원 강의 실력은 수 많은 합격 후기를 통해 이미 검증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끌어주는 힘, 그것은 바로 '강사의 마음가짐'이자 이것은 곧 수업 태도와 학생과 관계로 나타납니다.

때로는 친구처럼 친근하게 독일어를 배우고 수업에서는 누구보다 궁금한 점을 쉽게 설명해주는 주기때문에 가끔 바쁘고 어려워 공부를 포기하고 싶다가도 다시 마음을 다잡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4) 자습실

- 학원 1개 층이 자습실입니다. 중간 중간 물어볼 수 도 있고 따로 카페 같은 곳에 가지 않고 맘 편히 공부할 수 있습니다.

5) 커뮤니티

- 영화, 종강파티 등을 통해 선생님 & 학생들과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고 알아가는 자리가 있습니다. 독일어를 배우는 이유, 유학 준비 과정 등을 알 수 있고 함께 배우는 학생끼리 이야기 나누다보면 '나만 어려운게 아니구나' '다들 열심히 노력하는구나'등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인상 깊었던 점

- 아담 친 선생님과 수업중에 깜짝 깜짝 놀라는 부분은 한국 문법 및 사고 방식을 정확히 알고 있다는 점입니다. 많은 네이티브 강사가 있지만 한국어를 이해하고 한국인에게 독일어를 가르친다는 것은 굉장한 메리트입니다(당신은 천재?) 그렇기 때문에 보다 적합한 표현과 상황 그리고 문화까지 알 수 있습니다.

- 박하영 선생님은 처음 독일어를 배울 때 문법반에서 만났습니다. 알파벳도 모르는 상황에서 문법까지 덮쳐 도무지 갈피를 못잡을 때가 많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수업 분위기가 빡빡하고 템포까지 빨랐다면 정말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영 선생님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단계별로 학습자 수준에 맞게끔 수업을 이끌어 하나 하나 배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 박정현 선생님의 교육철학과 자신감이 참 매력적입니다. [독일어 학원을 시작한 이유] ,[발음의 중요성] 등 시험을 위한 독일어 뿐만 아니라 제대로 된 언어 학습 마음가짐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습니다.

유투브 링크 : https://www.youtube.com/channel/UCUaUAdqLGQWZR2wDc6BXknQ (feat. 구독과 좋아요는 센스)

4. 마치며

- 현재 스위스 거주 중이며 계속해서 독일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독일정원에서 배운 덕분에 좀 더 효율적으로 속도있게 학습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나 현지가면 다 되겠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한국에서 미리 배워가시길 추천합니다. 1가지를 몰라 질문을 했더니 10가지 모르는 것이 되돌아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럼 여기서 수강후기를 마치겠습니다.

From.독일정원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한 수강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