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 수강 후기 > 수강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6월, 7월 원직쌤의 B1반 수업을 듣고 8월 시험을 통과한 학생입니다~ 수강 후기를 말하기 전에! 저는 박정현 쌤의 A1반부터 시작해서 이원직 쌤의 B1반까지 쭈욱 들어 왔고 앞으로 B2 수업도 들을 예정입니다. 거의 뭐 독일정원에 뼈를 묻는 정도..? 여튼 수업도 수업이지만 저는 선생님 두 분이 정말 제아 굳이었습니다 ㅎ

일단 제가 독문과를 전공하고 있는데 수업 외에도 제가 중간, 기말고사 시험에 관해 질문 하는 것에도 귀찮아하지 않고 바로바로 많은 도움을 주셔서 학교 시험도 무사히 볼 수 있었구요 ㅎ 두 분 다 밝은 에너지가 흘러 넘치는 분들이셔서 같이 있으면 저절로 밝아지는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수업의 방식도 중요하지만 저는 선생님의 분위기와 성격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두 선생님들 모두 너무 좋은 분위기를 풍기고 계셔서 저는 항상 재미있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그래서 정말루다가 강추 bb

이제 수업 얘기로 넘어 오자면, 먼저 쓰기, 말하기는 템플릿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거기에 나와 있는 틀을 그대로 숙지한 뒤 셀 수 없이 연습을 하는 자기와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죠!! 둘 다 선생님의 꼼꼼한 첨삭을 통해 (신랄하게 혼나고) 조금씩 고쳐지고 다듬어지면서 한달 동안의 수업이 끝나갈 때가 되면 점점 덜 혼나게 됩니다(그래도 혼나지만ㅎ). 그리고 발전한 나의 글쓰기, 말하기 실력을 보면 정말 뿌듯함 그 자체입니다.

그 후 쓰기는 계속 숙제로 나가고, 말하기는 매번 수업 시간에 같이 파트너와 혹은 혼자 연습을 하며 서로의 말하기를 듣고 자신의 말하기 실력을 보완하고 높일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합니다. 저는 특히 처음 말하기를 할 때 2번 유형은 수업 때 단 한 번도 제대로 끝마친 적이 없었는데 수업이 끝날 때 쯤에는 완벽하게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끝까지 완성하고 있는 제 스스로를 보면서 정말 신기했고 계속 할 수 있다며 옆에서 응원해준 쌤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읽기와 듣기는 첫 수업때는 각각의 유형들마다 푸는 방식과 요령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그 뒤로는 숙제로 계속해서 풀고 오답정리하고 모르는 단어나 해석이 안되는 문장 또는 왜 이게 정답인지 모르겠는 문제들에 대해 질문을 하고 같이 해석하거나 풀어나가면서 수업을 진행합니다. 그 외에 제가 공부했던 방법들에 대해 끄적여보자면, 일단 선생님이 하라는것만 성실하게 잘 하면 실력은 정말 쑥쑥 느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첫 번째 최대한 숙제도 밀리지 않게 노력했습니다. 모의고사 1회 분량이 생각 보다 많고 오답도 하려 하면 양이 상당히 많아서 한 번 밀리면 끝장입니다..

두 번째 수업시간에 다 같이 오답 질문을 받는 시간에 다른 학생분들이 질문하는 것들을 귀기울여 들었습니다. 제가 놓쳤던 부분들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넘어갈 수 있어서 꼭 다른 분들이 질문하는 것에도 집중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이건 말하기 때도 똑같습니다. 다른분들이 발표할 때 쓰는 처음 듣는 표현이라던지, 자연스러운 어순에 대해 계속 들으면서 계속 귀로 익히고 저도 그 표현을 사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네 번째 쓰기 때도 다른 학생분들의 첨삭에서 좋은 표현과 틀린 부분들을 보며 계속 눈으로 익히면 쓰기 실력도 쑥쑥 향상할 겁니다 !! 마지막으로 일단 수업을 한 번 들으면 독일정원에서 빠져 나올 수 가 없습니다 !! 너무 좋거든용 ㅎㅎ 모두에게 추천드립니다 독일정원으로 오이소 ~~

2017-09-09 / ey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