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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샘의 B2시험대비반 수강후기 [레전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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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명 댓글 0건 조회 20,785회 작성일 19-09-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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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월, 5월 B1대비반 듣고 5월, 6월, 7월 B2대비반 들어서 7월 B2시험에 합격한 독정 수강생입니다^-^ 직쌤의 고퀄리티수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라기 보다는ㅋㅋㅋ 저도 독일정원의 블로그나 홈페이지에서 후기 보고 독일정원을 다니게 되었기에 저처럼 고민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1. 말하기, 쓰기 위주 수업

저도 시험대비반의 많은 분들처럼 다른 학원에서 초급수업을 먼저 듣고 B1수업까지 듣다가 아.. 말하기쓰기는 이렇게 글로 배우면 실전에서 완전 망할 것 같은데..라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독정으로 왔는데요. 시험을 실제로 쳐보니 확실히 느끼는데 그 때 독정에 와서 배우고 준비한 저에게 정말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제 스스로가 대견합니다ㅋㅋㅋㅋ


예전에는 문법만 안 틀렸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문했다면 몇개월 간 직쌤의 수업과 샘이 첨삭해주신 저와 다른 분들의 글들을 통해 이제는 어떻게 하면 독일스러운 표현으로 잘 읽히는 글을 쓸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된 것 같아요. 함께 수업 듣는 분들의 글을 선생님께서 첨삭하시고 모두 공유해주셔서 다른 분들의 배울 점도 많이 익히고 다같이 상향평준화 되는 경험이었습니다. 1주일에 평균 1~2개의 글을 쓰고 고치면서 기본을 다지고 동시에 샘이 알려주신 대로 표현도 다듬다 보니 시험에서 요구하는 글쓰기에 점점 익숙해지게 되었습니다.


시험일정이 가까이 다가오면 몇 점 정도 받을 수 있을지 점수로도 평가해주시는데 실제 시험 점수와 거의 같아서 소름이었네요ㅋㅋㅋ 선생님께서 쓰기를 잘 하면 말하기도 따라오게 되어있다고 하셨는데 저는 쓰기에 비해 생각나는 대로 바로바로 내뱉어야 하는 말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래도 외웠던 지문이나 독해, 듣기에서 배워서 수업시간에 써봤던 표현들을 10이라고 한다면 그 중에서 1만 실전에서 쓸 수 있게 돼도 안심이 되더라구요. 말하기시험 감독샘이 시험 중에 너무 뚫어져라 눈을 쳐다보셔서 긴장도 많이 됐지만 수업시간에 워낙 시뮬레이션도 많이 하고 모의고사도 학원에서 쳤던지라 다행히 크게 당황하지 않고 말하기를 끝낼 수 있었습니다. 진짜 독정에서 수업을 듣지 않았다면 말하기 시험에서 멘붕이 많이 왔을 거에요.


2. 직쌤의 대체불가 수업방식

다른 학원에 비해 듣기쓰기읽기말하기 모두 다루는 종합반으로 어떻게 보면 짧을 수도 있는 한시간 반에서 두시간의 수업시간이지만 선생님의 주체할 수 없는 흥과 끼로 굉장히 알차게 수업을 이끌어 나가십니다. 복습하다가 선생님이 드립과 함께 강조한 부분이 생각나서 많이 웃기도 했어요ㅋㅋㅋ 그만큼 수업에 집중하다보면 샘이 강조하는 부분이 제가 대단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제 것이 되어 있었습니다. 샘의 에너지는 수업을 들으셨던 분들은 다들 공감하실 거에요. 졸릴 틈이 없어요ㅎㅎㅎㅎ


3. 혼자서는 하기 힘든 것들

독정 시험대비반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스터디가 아닐까 합니다. 학원을 처음 둘러봤을 때 스터디하기 좋은 공간이 한 층 전체로 되어 있어서 감탄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 공간에서 수업이 끝나고 같이 수업듣는 분들과 항상 남아서 말하기 연습을 했습니다. 다같이 응원해주면서 연습하니까 잘 안되는 날도 힘내서 꾸준히 시험에 대비할 수 있었어요. 인강으로 수업만 들었다면 이렇게 다방면으로 공부하기 힘들지 않았을까 싶어요.


4. 많은 숙제

읽기와 듣기는 숙제로 문제를 풀어와서 수업시간에 질문을 받고 쓰기도 숙제로 내주시고 샘이 밤새워 첨삭하셔서 수업시간에 같이 보고는 합니다. 신문 기고글을 편집한 지문을 외우는 것도 집에서 해오고 수업시간에 잘 외웠는지 점검받습니다. 얘기만 들어도 해야할 숙제가 참 많쥬..ㅎㅎㅎ 다 피가 되고 살이 된답니다. 다른 학원에서 많이들 하는 것처럼 읽기나 듣기대본을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하나하나 분석하는 건 시간낭비이고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처음 독일어를 배우는 입장이라면 괜찮은 방법이겠지만 진짜 필요한 내용만 수업시간에 배우기에도 시간적 여유가 없고 아쉬운 시험대비반에서는 숙제가 필수적인 것 같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독일어를 늘리려면 많은 숙제는 힘들어도 어쩔 수 없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ㅠㅜ


이상으로 제가 느낀 독일정원의 장점을 나열해 보았습니다ㅎㅎ 아무쪼록 요즘 독일어를 배울 수 있는 길이 독일문화원, 학원부터 인강까지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고민도 많이 되실텐데 결정에 도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같이 독정에서 공부해요^-^!


2017-08-17/ 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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