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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쌤의 B1 대비반 수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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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achs 댓글 0건 조회 20,782회 작성일 19-09-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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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3월부터 직쌤의 B1 대비반을 수강해서, 이번 6월 시험에서 합격한 수강생입니다! 지금은 B2 수업을 듣고 있고요.


일단 저는 학원 등록하기 전에는 A1나 A2 시험을 공부한 경험이 없었고, 학교에서 전공수업만 깨작깨작 듣던 상태였습니다. 기본기라고 할 게 전혀 없었어요ㅠㅠ흑흑 그러던 와중에 교환학생에 선발되고 한 학기를 휴학하게 되어서, 그 동안에 독일어 기본기를 다지고 시험도 봐봐야겠다 하고 독정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수업은 3,4월에는 스킬을 쌓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전 연습을 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제가 느낀 수업의 강점들을 써보자면,


1. 빡셉니다

그러니까, 커리큘럼이 촘촘하다는 뜻이죠! 숙제가 꽤 많이 나오는 편인데, 저는 실력 향상을 자율에 맡기는 것보다 이런 방식이 훨씬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막 일상생활에 부담될 정도로 많은 건 절대 아니고요!ㅋㅋㅋ 그리고 선생님이 수업 중간중간에 분명하게 시험을 목표로 했을 때 현재 어느 지점까지 왔는지, 어떤 점들을 더 보완해야하는지를 확실하게 말씀해주시면서 해주시기 때문에 시험 준비에 막연한 느낌도 전혀 없고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만의 노하우가 담긴 템플릿들-말하기나 쓰기에서 쓰기에 정말 좋은!- 도 아낌없이 퍼주셔서 정말 도움 많이 됐어요.


2. 말하기, 쓰기 위주의 수업입니다.

물론 듣기, 읽기에도 할애를 하지만 학생 입장에서 가장 간절한 수업은 자세한 피드백이 필요한 말하기와 쓰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직쌤의 수업은 확실하게 그 두 파트에 집중해서 정말 좋았어요. 나중 수업에서는 한 수업에 한 번은 말하기 발표를 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실력이 쑥쑥 오른 것 같아요. 쓰기도 써서 이메일로 보내면 일일이 첨삭을 해서 단톡방에 올려주시기 때문에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제가 3월부터 썼던 글들이 다 한 노트에 있는데, 3월이랑 시험 직전인 6월을 비교했을 때 진짜 말도 안 되게 늘었더라구요,..


후기 쓰려고 다시 들춰보고 놀랐습니다. 정말 꼼꼼하게 하나하나 짚어주셔서 받을 때마다 엄청 감동이었어요..ㅠ흑흑 단순히 찍찍 긋고 이 문장 틀렸어요~ 이게 아니구 이 문장이 이상하다 싶으면 쓰고자 했던 문맥으로 다른 문장을 제시해주셔요! 첨삭 파일 읽어보기만 해도 엄청 도움 될 정도로 꼼꼼히 잘해주셔요! 직쌤 짱짱


3. 소수정예입니다

위에서 말하기, 쓰기 위주의 수업이라고 썼는데, 이런 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려면 아무래도 한 반 수가 많지 않아야하고, 그래서 독정은 한 반의 인원수가 적습니다. (그래서 마감이 빠르니까 망설이지 말고 빨리 수강신청 하셔야 해요!!) 그렇기 때문에 메일로 보낸 쓰기도 일일이 다 첨삭 받을 수 있었고, 후반부 수업에서는 발표도 한 수업에 한 번은 하고 피드백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반 사람들과 친해지는 건 덤이에요 ㅎ0ㅎ


4. 선생님이 굉장히 친근하게 잘 해주셔요

되게 친근하게 잘 해주셔서 처음 일주일 정도는 적응 안 됐었는데..그 이후에는 정말 재미있었어요! 가기 싫은 적 한 번도 없고 너무 재밌었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소심한 편이라서 모르는 게 있어도 ‘혹시 이게 말도 안되는 쉬운 거면 어떡하나’ 하고 잘 못 물어봤었는데 선생님께서 편하게 해주셔서 이것저것 안가리고 다 편하게 물어볼 수 있었어요! 수업 분위기도 굉장히 편하고 재미있고요! 흐흑 직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기본 실력이 탄탄하지 않았던 만큼 하는 과정에서 합격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정말 많이 들었는데 독정 덕분에 부족했던 실력도 다지고 시험에도 합격하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어요! 독정 아니었으면 합격 못했을거에요.. 3월에 썼던 쓰기 보니까 정말 얼마나 실력이 중구난방이었는지 딱 보이네요. 부족한 저를 시험 합격하게 열심히 끌고 와 주신 직쌤 정말 감사드리고 쌤 건강 챙겨가면서 하셔야 해요~ 교환 다녀와서 또 올테니까~ㅎㅎㅎㅎㅎ



2017-07-27/ Lac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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