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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직쌤 B2 시험대비 합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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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ingerbear 댓글 0건 조회 2,166회 작성일 23-05-14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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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직 쌤과 1월부터 4월까지 3개월 수업하고

4월 시험에서 네 가지 영역 한 번에 합격했습니다! B2를 준비하시는 많은 분들께 저의 수강 후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1. 시험대비반 수업 (1개월)

-당시 수업 인원은 학생 4~6명 정도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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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와 쓰기를 중점적으로 (특히 첨삭) 배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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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초반에는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내 처참한 말하기와 쓰기 실력을 보여주는 게 민망할 수 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은근히 내적 친밀감이 생겨서 덜 민망함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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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글쓰기 첨삭 외에도 다른 학생들의 첨삭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음. 이 점이 학원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인물 및 실력자들의 스킬이 내포된 문장들을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에 정말정말*100 큰 도움이 되었어요

2. 1:1 과외 수업 (2개월)
-1:1
이다보니 진짜 초밀착 첨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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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1 일 때보다 수업 준비와 과제를 더 열심히 할 수밖에 없고, 그렇다보니 실력은 자연스럽게 따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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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삭이 절실한 사람이라면 이 수업 극추천!!!!! 쌤 첨삭봇이라 첨삭 표현들만 외워도 글쓰기 수준은 높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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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교정 가능. 특히 장음/단음이나 영어식 발음 실수가 많은데 그런 부분들 교정 바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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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으로 진행. 대면보다 못 한 점 전혀 없음! 오히려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서 훨씬 유리.
-본격적인 말하기 대비 가능. 실제 시험처럼 티키타카 당연히 가능하고 실전에서 템플릿 어떻게 써먹을지 연습할 수 있음

3. 쓰기
-초반에는
 시험이 어떻게 나오는지, 어떤 문장과 템플릿을 외워야 하는지 등 아무런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제공해주신 템플릿 문장들을 먼저 외움.
외우다 보면 적절하게 내 입맛에 맞게끔 문장들을 변형시킬 수 있음!
*
템플릿 문장들이 굉장히 많아서 다 외우는 건 애초에 불가능하고 내가 쓸 수 있겠다 혹은 쓰고 싶은 문장들을 뽑아서 외우는 것을 추천

-앞서 언급했지만, 다른 학생들의 과제물 첨삭을 읽으면서 고급 표현들을 골라내는 게 시간 단축에 직빵입니다.
이 때도 너무 많은 표현들을 다 외우려고 하면 사실상 남의표현이기 때문에 손에 익지 않아서, 나만의 표현으로 약간씩 수정하면서 외우면 정말 효과적!

-중고급 문법들을 사용할 수 있게끔 문법도 따로 공부하기. 특히 관계대명사, 수동태 등은 쓰기에서 나 독일어로 글 좀 쓴다~’ 하는 티를 팍팍 낼 수 있으니 꼭 꼼꼼하게 살펴보기.
고급 문장 하나 잘 써서 쌤한테 칭찬받으면 아주 뿌듯함 ^^v..

-시험 준비 기간 동안 다양한 쓰기 주제 접하기. 최소한 15개 정도의 주제는 준비해보고 시험장에 들어가야 합니다
처음에는 이 자체가 정말 막막하겠지만, >쓰기 작성하고 첨삭 받고 복습하고< 이 과정을 기계적으로 10번 정도 돌린다면
  
‘AB이다라는 기초 문장을 ‘ACD로 인해 E를 야기하며, 이는 결국 B가 된다.’와 같은 고급 문장을 구사할 수 있게 됩니다.
이건 다 원직쌤의 노하우입니다……. 떠먹여 주는 표현들 그냥 다 체득하십쇼…..

4. 말하기

-개인적으로 제일 젬병이라고 생각했고, 시험 1달전부터 그냥 포기할까 생각했으며, 시험 직전에는 그냥 와 모르겠다 하며 정신 놓아버린 영역
하지만 결국 네 영역 중 가장 높은 점수와 gut을 받으며 합격했습니다

-초반에는 말하기 주제에 대한 스크립트를 쓰면서 공부하다가 (사실 그냥 쓰기 공부한 셈) 중반쯤 되어서야 말하면서 공부했습니다.
근데 이렇게 하지 마시고 그냥 처음부터 말 많이 하세요!! 저는 말하기 부족한 거 알았는데도 두려워서 계속 미뤘습니다..
그치만 언제까지고 두렵다고 피할 수는 없으니 그냥 초장부터 휘어잡으세요!

-말하기 스크립트 작성한 거 첨삭 받고 달달 외워주세요.
대본 외울 때 토씨 하나 틀리지 않겠다는 생각보다는 대본의 전체적인 흐름과 구조, 문두에 꺼낼 표현들을 다 가져가겠다 라는 생각으로 외우는 게 좋습니다.
(
어차피 2-300자가 넘는 글에서 단어나 관사까지 똑같이 외우는 건 절대 불가능하니 못 외웠다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욧)

5. 컴퓨터 시험 후기

-독일문화원에서 봤고, 세미나홀 같이 큰 장소에서 40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이 다 같이 쳤어요.

-듣기랑 쓰기는 컴퓨터가 진짜진짜 최고입니다. 저는 듣기랑 쓰기 불합격하면 기다렸다가 컴퓨터로 쳐야지 생각도 했습니다 ㅋㅋㅋ
다만 듣기 시험이 연결 오류로 잠시 중단되었다가 재진행 되었는데 이건 매번 있는 이슈 같더라고요. 근데 불이익 없게끔 시간 잘 조정해 주십니다

-읽기 문제 풀 때 한글로 코멘트 많이 적어 두는 편이라면 이 부분을 좀 연습해야 할 것 같아요.
코멘트 적을 수는 있는데 독일어로밖에 안 됨..

-컴퓨터 시험 어떻게 진행되는지 문화원 홈페이지에 영상 있으니 그거 미리 보고 가세요
시험 직전 오티 때 똑같은 영상 틀어주긴 하는데 미리 보면 덜 떨리니까요!

-주변에 뭐 사 먹을 곳이 없어서 간식거리 가져갔는데 문화원 안에 작은 매점 하나 있었어요.
준비 못해가도 당황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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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동안 공부했던 내용들을 여기에 다 적을 수는 없지만 되도록이면 어떻게 공부해서 어떻게 합격했는지 알려드리고자 이 글을 적었습니다!
원직쌤이랑 수업하면서 혼난 적도 많고 그래서 기도 많이 죽었었는데 (ㅠㅠ…) 그렇게 하드모드로 수업을 한 게 결국엔 좋은 결과 만들어 낸 것 같아요.
말하기 주제가 난해하고 말이 안 나오는 답답함에 아예 손 놔 버린 적도 있는데, 그런 인고의 시간을 다들 한 번쯤 겪는 거라고 생각하고 마음 잡기까지 열흘 정도 걸렸었네요..
쉽지는 않았습니다!!! 어쨌든 공부는 내가 하는 거지 쌤이 하는 게 아니니까요.
그래도 원직쌤이랑 꾸준하게 수업하면서 제 실력이 늘었다는 걸 느낀 순간들도 많았구요 결국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고 있잖아요 ㅎㅎ?ㅎㅎㅎㅎ  
운도 어느 정도 필요하지만 내 것으로 만들려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니까 많이 대비하고 공부하셔야 해요!
마지막으로 원직쌤 정말 감사해요 거의 매번 수업시간 오버하면서까지 많이 알려주시고 격려도 해주시고 ㅜㅜㅜ,, 
조언해주신 말하기 태도도 많이 고쳐서 실제 말하기 시험에서는 담담하고 아무렇지 않은 척하면서 답변 할 수 있었어요!
실제론 많이 떨었지만..ㅎㅎ 많은 분들이 독정 통해서 독일어 수월하게 공부하셨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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