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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쌤의 초급회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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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ㄱㅂㅇ 댓글 0건 조회 20,862회 작성일 19-11-2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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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1월달 초급회화 주중 오후반 수업 들었습니다~!!
수업 진행은 한 시간 반 동안 그 날 수업 주제에 관련된 단어를 미리 외워서 수업 초반에 선생님과 문장 만드는 연습을 다 같이 합니다.
단어랑 문장을 읽으면서 선생님이 발음, 문법 교정도 해주시고 실제 독일에서 쓰는 표현들을 자세히 설명해주십니다.
그 다음 같은반 분들이랑 짝을 지어서 단어퀴즈, 스무고개, 길찾기 같은 대화식 게임을 합니다..물론 독일어로요..ㅎㅎㅎ
손짓, 발짓, 입모양, 한국어쓰는지, 영어쓰는지 신언쌤이 돌아다니시면서 지켜보세요..눈도 안깜박이세요..바르게 교정해주시려고 그러시는거죠..ㅎ
그래서 결국은 독일어로 설명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모르는 분들이랑 수업하면서 아직 제대로 된 문장 쓰기도 어려운데 말은 어떻게 할지
짝지어서 대화를 해야하는데 어색하진 않을지 쑥스럽고 걱정이 많았는데 선생님도 편하게 대해주시고 같이 수업듣는 분들도 정말 좋아서
금방 익숙해질 수 있었어요:)
특히 회화수업은 소수인원으로 진행되어서 선생님께서 조금 더 꼼꼼하고 자세하게 교정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기초회화 듣기 전에 일과 어학을 병행하느라 복습을 제대로 못한 탓인지 뒤쳐지는 느낌이 들어서 근 두 달간은 독일어에 대한 흥미를 잃었었어요.
신언쌤 수업 들으면서 이전에 배웠던 문법을 복습도 하고, 비록 문법을 틀리지 않고 말하는 건 아직 어렵지만 그래도 배운 내용들은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또 수업도 선생님도 정말 너무 재밌어서 많이 웃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독일어에 대한 흥미를 찾았고 원래는 한달 쉬면서 이전에 배운 문법을 복습하겠다고 마음먹었었지만..
이전에 배운 내용들 틈틈히 복습하면서 다음 달 수업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언쌤 한달동안 정말 재미있었고 감사했어요~!!:)
책이 찢어질 정도로 열심히 수업해주시는 열정도 잊지 않을게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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