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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정원 기초독일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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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려워요ㅠㅠ 댓글 0건 조회 19,607회 작성일 19-09-1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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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혼자 독학으로 독일어 공부를 하다가 서울의 남산에 있는 모 학원에서 독일어 공부를 했는데 진도가 느려서

학원을 찾다가 독일정원 커리큘럼이 빠르다는 얘기를 듣고 부랴부랴 학원을 옮긴 케이스 입니다.

기초독일어 강좌는 사람수가 생각보다는 적었던 것 같아요. 10명이 안되는 학생수라서 그런지 선생님이 케어를 잘해주셔서

편하게 수업을 들은것 같아요. 처음에 학원에 다닐때 제가 많이 겁 먹는게 사람들 만나는거라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선생님이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되게 좋았던 것 같아요. 저는 독일정원에서 공부하면서 느꼈던 것 중 좋았던 것들과

조금 아쉬웠던 내용들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우선 독일정원에서 아쉬웠던 점은 기초독일어에 너무 다양한 수준의 학생들이 수강한다는 점인것 같아요.

잘하는 학생들이 섞여 있어서 처음 시작하는 입장에서 조금 부담스러웠어요. 하지만 수업이 입문자들을 위한 강좌라

막 넘어가거나 하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조금 기죽는?... 그런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반이 조금 더 세분화되면 좋을 것 같기는 한데 제 욕심인것 같아요 ㅎㅎ


독일정원에서 너무 좋았던 것들을 설명드리자면 사실 제 말주변이 부족하지 않나 싶을 정도라 조심스럽네요.


우선 선생님 수업이 너무 재미있어서 3시간 수업이 저에게 안 맞을것 같고 부담스러울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순식간에 지나갔다는 점!

저처럼 집중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3시간이나 앉아서 수업을 들었지 의아할 정도로 수업이 알차고 재미있어요.

그리고 그냥 강의 듣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배우는게 많아서 좋았어요. 절대 결석하지 말라는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정말로

수업 올때마다 실력이 확연하게 늘어서 빠질 생각도 못했네요. 복습만 하고 가는 날이나 쓸모 없는 이야기들로 채워진 시간이 하나도 없었다는게

너무 신기해요. 배우는 내용도 많음에도 불구하고 막 진행이 되고 선생님이 수업을 정말 잘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보통 선생님들께서 다 교재보면서 교재 내용 하나씩 넘어가시는데 그냥 혼자서 1인극을 하시듯이 대본을 다 외우신것 같더라고요.

그냥 막힘 없이 술술 진행되서 그런 이야기 들으면서 집중하고 있으면 독일어가 늘더라고요. 대화하듯이 진행되는 수업이라

공부를 오랫동안 하지 않고 있던 저에게는 정말 편안하게 다시 공부머리를 재가동 시킬 수 있는 강좌였던것 같아요.

이제 내일 대망의 시험날이라 걱정이 되는데 복습을 하다보니 정말 고작 한달 다닌것 치고 다룬것도 많고 추억이 벌써 많이 생겼구나

싶을 정도로 수업시간에 한 얘기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갑자기 너무 감사해서 후기를 쓰러 왔어요~ 선생님들도 이 글을 보시는지는 모르겠는데

박정현선생님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ps: 단점이 또 생각났는데! 박정현선생님 수업은 기초독일어뿐이라서 앞으로 만날 선생님들이 어떠실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아쉬워요~ 한달 듣고 다시는 못 뵌다는 생각에 벌써 섭섭하네요! 그만큼 선생님 수업 좋게 들었습니다. 다음 달 바쁘시던데 건강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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