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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독일어 + 초급 독해 수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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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강생 댓글 0건 조회 18,919회 작성일 19-09-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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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부터 3개월 정도 정현 쌤 기초 독일어 1/2 + 은지 쌤 초급 독해를 수강하였습니다.


처음 독일어를 배우게 된 계기는 독일이라는 나라에 여행 갔을 때의 느낌이 좋다는 낭만적이지만, 좀 현실적이지 못한 이유었습니다.

독일이라는 나라에 관심을 가진 지 얼마 되지 않아 독일어 강좌를 신청했기 때문에 솔직히 말씀드리면 독일어 알파벳이 무엇인지, 남성명사 여성명사 이런 기본적인 개념조차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수업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들었던 수업은 정현쌤의 기초독일어입니다.

이 수업은 정말 첫날에는 독일어 알파벳이 무엇인지 알파벳 읽는 법을 배울 정도로 독일어를 아예 모르는 상태에서도 배울 수 있을 만큼 기초적인 수업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기초"라는 말에 쉬울 거라고 생각하시고 듣는다면 후반에는 좀 놀라실 수도 있어요

빠르면서도 느린? 뭔가 이해는 다 되고, 엄청 천천히 나가시는 거 같은데 한 달이 지나고 나서 전체적인 수업의 양을 보면 생각보다 정말 많은 걸 배웠다고 느끼게 되는 수업이었던 것 같아요. 수업 자체가 정현쌤 말하는 게 너무 재미있고,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편하게 말씀해주시고, 질문이 있으면 언제든 편하게 말하라고 하셔서 그런지 수업이라는 느낌보다는 그냥 편하게 대화하는 느낌 같았어요. 그만큼 좋았어요!! 공부를 이렇게나 편하게 할 수 있다니 싶었어요.

그리고 또 다른 장점은 너무 언어 문법 수업만 딱딱하게 하면 처음에 하시는 분들이 버겁거나, 재미없다고 느끼시고 쉽게 포기하는 경우가 생길 텐데, 지칠 때마다 독일이라는 나라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이야기를 해 주세요. 그게 뭔가 저한테는 독일어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상기시켜주는 다른 동기부여가 되었어요.


정현쌤의 기초 독일어를 다 듣고 나서는 은지 쌤의 초급 독해를 들었습니다.

은지 쌤의 초급 독해는 시간 읽기나 숫자와 같은 말 그대로 독일 독해에 가장 기초가 되는 지식들을 알려주시는 수업이에요.

사실 처음에는 생각보다 독해를 할 때 조금 어렵다고 느낀 부분이 너무 많았어요. 그러나 은지 쌤이 필요할 때마다 물어보고, 카톡도 질문이 생기면 언제든지 하라고 하시고, 수업 시간에도 지속적으로 전에 알려주신 부분에 대해서 다시 복습하게 물어봐 주시는 게 너무나도 큰 도움이 됐어요.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귀여우시고....... 착하시고......... 예쁘시고.............. 또한 매번 보는 단어 시험과 종합시험을 통해서 내가 어디를 착각하고 있었는지, 내가 어떤 부분을 모르고 있었는지가 정확하게 나와서 도움이 되더라고요 < 괜히 시험 못 보면 선생님한테 죄송하기도 해서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거 같아요>

선생님께서 수업도 너무 열정적으로 하셔서 2시간이 너무 빨리가고 아쉬운 느낌이 많이 났어요 그래서 그런지 한 달 전보다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독일어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구나 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되었어요!!! 독일에 대한 흥미도 더 많이 생겼구요!!


두 분 다 너무너무너무 잘 가르치시고, 재미있으시고, 착하시고........... 뭐 전부 다 하시는 선생님들이에요 ㅠㅠ 다른 학원에 다니는 친구의 이야기도 들어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독일어 학원 중에는 독일정원 같은 곳이 없다고 봐요 정말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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