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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대비반] B1 수업 , 공부과정 , 시험 후기 (독해,쓰기,말하기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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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j 댓글 0건 조회 19,231회 작성일 19-09-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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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선 저는 4월 28일에 보는 시험을 위해 3월반, 4월반 을 B1대비반 원직쌤꺼를 수강하였습니다. 휴학이라서 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 학교와 병행하면서 하는 분은 막 시험기간에 B1 시험을 보고 막 이러더군요 ㅜ )


2. 수업은 3월에 독해(40)+쓰기(60) 4월에 말하기(80)+독해(10)+듣기(10) 이렇게 진행이 됩니다. 보면 초반(3월)에 쓰기, 독해, 말하기 등등으로 다양한 과목을 조금씩 개념정리 한다는 느낌으로 나갑니다. 후반부엔 완전히 말하기만 하고, 듣기를 거의 안하는 거로 느껴집니다. (실제로 독해 같은 경우는 4월이 넘어가면 말하기가 다 끝나고 시간이 남으면 풀어온 문제들을 질문 받는 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저는 듣기 공부를 늦게 시작한 것도 있고, 생각보다 너무 어려워서 공부할 엄두가 안났네요.


< B1 수업방식과 공부법 >

1. 읽기 – 우선 읽기는 선생님과 3월 첫달에 1~2주일 정도 수업을 합니다. 유형을 가르쳐주시고, 모르는 단어를 “예문”을 만들면서 외우는 게 좋다고 정말 강조하십니다. 그래서 스피킹이나 라이팅에 많이 나오는 주제로(SNS, 외국살기, 도시시골 등등..) 예문 연습을 해보라고 숙제나 공부를 시킵니다. 결론적으로 이렇게 예문 써보는 거 도움 됐습니다. 저는 아예 단어 노트를 따로 만들어서 거기다가 예문도 써보고, 단어도 옮겨 적으면서 공부했습니다. 물론 예문하나 만든다고 그 단어가 평생 기억되는 건 절대 아니지만, 선생님 말씀대로 그 예문을 만들어 봄으로서 하나의 추억(?) 이 되어 오래가는 건 맞고, 오히려 라이팅 자체를 해볼 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예문하나 만들었다고 평생 기억되는게 절대 아니니 , 1,2 주 뒤에 필히 복습하시는게 좋습니다.

그 밖에 “문제 풀이” 측면에서는 최대한 시간을 맞춰놓고, 실전처럼 푸는게 중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저는 3월달에 처음 파란책 (모의고사 4회 분량 연습 문젠데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네요) 을 공부할땐, 천천히 처음부터 사전 찾아보면서 이렇게 문제가 나오는구나~ 익혀 나갔고, 그 다음 sogehts (10회 분량 짜리 엄청 어려운게 있어요) 할 때는 무조건 시간 맞춰서 풀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렇게 한시간 재고 풀고, 그 푼 문제를 채점하고, 그 다음 거기 나온 모든 지문과 모든 문제들을 빈틈없이 다 해석하면서 공부했습니다. 모르는 단어나 구문은 따로 연습장에 적어 놓구요. 이렇게 다시 제가 푼걸 처음부터 해석하면서 가장 신경 쓴 것은, “내가 이걸 왜 틀렸을까?” 라는 거였습니다. 단순히 “근거가 여깄었는데 못봤네 (또는 못 해석 했네)” 라는 거에서 끝나면 절대 안됩니다. 틀린 문제를 왜 틀렸는지 철저하게 분석하고( 보통 실수나, 문제를 잘못 봤거나, 글의 전체주제를 찾아야 하는데 시각이 편협 했다거나 등등이 있었습니다.) “내가 이걸 실제 시험에서 안 틀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라는 걸 철저하게 생각해본 뒤, 그 다음 모의고사 맨 앞장에 “ 저번 모의고사는 ~ 이렇게 해서 실수 했으니깐 , 그 실수를 안하기 위해~ 하자(~하지 말자)” 라고적어두면, 다음 번에 풀 때 그 게 생각이 나면서 똑 같은 실수를 안하고, 올바른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이런식으로 모의고사를 열 몇 개 풀게 되면, 저에게 “저 만을 위한 실전팁” 이 수도 없이 쌓이게 됩니다. 전 이걸 다 노트에 정리 해놓고, 거의 외우다 싶히 하면서 시험장에도 가지고 갔던 거 같네요.”


2. 듣기 – 듣기는 앞에도 말씀드렸듯이 유일한 불합격 과목이고, 공부량도 적어서 말씀드리기가 뭐합니다 ㅜㅜ 첫 점수가 30점이나와서 , “열심히 해야겠다” 보다는 “걍 안되는 건가..” 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아직까지도 이렇게 어려운 듣기를 왜이렇게 늦게 강의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ㅜ) 그래도 말해보자면

1) 일단 죽이되는 밥이되는 끝까지 듣고 푼다  책점  틀린 부분만 듣기 지문 찾기  듣기 지문 독해 ( 모르는 단어 체크)  일단 독해로 그 문제의 답을 찾고,  지문 안보고 듣기 문제의 핵심이 되는 근거 찾기  반복

이렇게 했던 거 같네요. 후반에는 합격권 까지 점수가 올라가긴 했지만, 그래도 시험때 긴장하고 막 그러니깐 하나도 안 들리더라군요… 선생님이 듣기 수업을 1,2번정도?? 진행하면서 문제를 찍을 수 있는 팁?? 같은 걸 알려주십니다. 하지만 전 그것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문제를 많이 풀고, 들어 보면서 기본적인 “실력” 이 쌓여야 팁들도 효과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부디. 듣기도 빨리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전 제가 3월로 돌아간다면 거의 독해와 듣기를 20대 80으로 공부할 것 같네요. 쌤이 수업안해줘도 그냥 다짜고자 모의고사 풀고, 듣기지문 보면서 열심히 듣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그리고 독해랑 듣기에서 쌤이 여러 모의고사를 막 푸는거 보단, 하나를 풀더라도 완전히 십어먹는 느낌으로 철저히 꼼꼼하게 공부하는 것을 강조하시는 데, 이 말도 시험을 봐보니 정말 백퍼센트 맞는 말씀인거 같네요..!


3. 쓰기

- 쓰기는 선생님께 정말 감사하게도 실력이 제가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잘 늘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그냥 템플릿을 받고 썼을 때는, 문법 실수 투성이에 어색한 표형 덩어리 여서 혼도 정말많이 났지만 ㅋㅋㅋ. 숙제를 하고, 첨삭을 받는 과정에서 선생님이 저희의 정신상태를 개조를 잘 해주셔서 시험 때도 잘 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신개조의 주된 내용은 “내용을 풍부하고 알차게 구성하는 것 보다, 최대한 아는 표현 내에서 문법 실수를 줄이는 게 더 좋다” 라는 것입니다. 저 마인드로 열심히 쌤이 하라는거 하면 그냥 실력은 늘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표현이나 단어 같은거 혼날꺼 알면서도 그냥 생각날때마다 갠톡으로 물어봤습니다 그때그때.

그리고 선배들 글을 “필사”를 시키는데, 이건 뭐 그냥 엄청 큰 도움은 안됐습니다. 저는 그냥 선배들 보면서 “어? 이 표현은 나도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겠다.” 싶은 것들을 형광펜 쳐놓고, 제 라이팅 노트에 옮겨 적고 외우고, 실제로 제 라이팅에 써먹어 볼려고 노력한거 같네요. 시험 막판에는 당연히 시간 재보고 연습했고, 거의 1주 막 남았을 때는 그냥 책에 나와있는 주제들만 보면서 모르는 단어 체크하고, 내충 내용 구상 정도만 해보고 쓰고 싶은데 문법적으로 확신이 안서는 문장 몇 개만 첨삭 받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근데 역시나 가장 중요한건 “템플릿”과 “제가 자주쓰는 안전한 표현”을 빠삭하게 외우는 거 같습니다. 아무리 외워도 시험장에서 긴장하면 괜히 이상한게, 집에서는 하나도 안헷갈리던게 헷갈려요. 그래서 더더욱 모의고사 볼 때 실전처럼 하는게 중요한 거 같습니다.


4. 말하기

- 가장 많이 공부한 파트입니다. 원직쌤이 가장 많이 강조한 파트이기도 하구요.

- 우선 1번 타일은 그냥 템플릿 외우는 게 다입니다. 저는 시간,장소,준비물.교통수단, 초대할 친구,연락방법 이렇게 6개 템플릿을 5문장정도로 미리 만들어놨다가, 시험 10일 전부터 외우기 시작했던 거 같네요. 1번문제는 따로 수업시간에 그렇게 많이 다루지는 않습니다.!! 1번문제 10프로, 2번문제 90프로 정도입니다. 저는 이렇게 템플릿을 외우고, 이 템플릿에 벗어나는 내용은 제안 한문장, 이유 2문장 이렇게 간단하게 말하자 라는 마인드로 모의고사에 있는 문제들을 풀면서 “빠른 시간 내에 제안을 떠올리는 연습”을 한 것 같습니다. 항상 네가지의 문제가 나오는데, 실제 시험에서는 2개가 템플릿 적용 가능한 문제, 2개는 좀 생소한 문제가 나왔습니다.

- 대망의 2번 발표문제,, 원직쌤과 B1의 거의 모든 시간을 발표에 쏟아 부었습니다. 우선 4월 개강 첫날에 말하기 기본템플릿+문장템플릿 을 주시는데, 이건 정말 한달내내 계속 가지고 다니며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연습해야 하는 템플릿입니다. 말하기 역시 쓰기와 마찬가지로 “미리 알아두었던 문법적으로 정확한 표현을 주제에 맞게 녹여내는, 적용시키는 훈련” 이 가장 중점적이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문법적으로 정확한” “다양한 주제에 적용될 수 있는” 문장들을 최대한 많이 공부하고, 체화하여 시험장에 가져가는 것이 너무나 중요했습니다. 정말 많은 주제들을 연습하고 , 또 연습했습니다. 이 연습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애초에 공부 목적이 “이렇게 많은 주제들을 공부하면 어느 하나는 걸리겠지” 가 아니라, “어떤 주제가 나와도 말할 수 있는 템플릿 문장들과 , 말 지어내는 실력을 쌓자”가 인거 같습니다..!. 실제로 시험에 “ 직장에서 낮잠자는 것이 효율적인가?” 라는 난생 처음 본 주제가 나와서, 주제를 위해 연습하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던 거 같네요. (물론 아는 주제가 나온 분들은 편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험에서 무조건 아는 주제가 나온다고 확신할 수가 없으니 ㅜㅠ)

- 저는 애초에 처음부터 어떤 주제가 나와도 적용할 수 있는 저만의 템플릿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템플릿을 수업 때 마다 다듬고 또 다듬어서, 막상 시험 때 생각해내야 하는 말들이 최대한 적어지도록 하는 것이 저의 목표였습니다. 이 방법은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경험” 부분에 어떤 주제가 나와도, 1. 나는 이게 없어서 스트레스 받았다  ~ 한 이후로 스트레스가 없어져서 좋았다. 2. ~가 중요했는데 ~가 없어서 효율적이지 않았다.  ~가 있는 이유로 매우 도움이 되었다. 이렇게 몇 개 논리들을 애초에 생각해 놓고 “~” 부분만 시험때 채우면 될 정도로 연습을 했습니다. 이게 잘 감이 안올 수도 있는데 진짜 막상 공부해 보면 정말 개꿀이었습니다. ㅜ 밑에 제 나름의 템플릿(?) 참고로 첨부할께요.


5.기타

- 실제 시험은 볼펜으로 봅니다. 전과목

- 시험 때 일찍 가도 공부 못합니다 ㅜㅜ. 강의실에 들어 갈 수 있는게 아니라..

- 간단한 첨삭이나 단어 질문은 원직쌤한테 카톡으로 하시는 게 좋습니다. 정말 명쾌하고 친절하게 답해주십니다.

- 모의고사는 꼭 보세요!!

- 친구랑 같이 다는게 좋습니다. 정보나 말하기 연습상대 및 정말 좋아요!

- 꼭 휴학하고 하시는걸 추천합니다….ㅎ

- 말하기는 어떤 상황이 일어날 지 모릅니다. 그래서 혹시 모를 상황에 대한 표현을 독일어로 익혀간 것이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

ex) 1번 타일 – 상대방이 말한 것을 재확인 할 때 : Meinst du ~ ?

2번 타일 – 심사위원 질물은 이해 못했을 때, : Entschuldigung. Ich habe Ihre Frage nicht verstanden. könnten Sie bitte langsamer wiederholen?


6. 비록 듣기 하나를 떨어졌지만, 5~6 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B1 까지 도달한 것은 독정의 커리큘럼과 원직쌤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직쌤에게 너무너무 감사하고, 다른 분들도 강의 잘 들으시고 합격하길 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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