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 시험보고 오는길에 쓰는 하영쌤 중급회화2 2월 수강후기 > 수강후기

무슨 배짱이었는진 모르겠지만...

12월에 B1를 보고 두달동안 독일어는 손도 안대고 있다가

무턱 B2 시험 신청하고 한달 남은 상태에서 준비하려다 보니까

내가 미쳤지 싶더라구요...ㅜㅜ

B1랑 B2랑 격차가 생각보다 너무나도 커서...

그중에서도 저는 말하기가 진짜 진짜 미치도록 심각해서

그냥 한달을 말하기시험 준비에만 올인할 각오로

요번엔 원직쌤반 들으면서 하영쌤 중급회화2도 같이 신청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정말 정말 좋았습니다!!!

매번 수업마다 다른 주제를 다루고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야되기 때문에... 사실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 자체로 정말 값진 수업이라고 생각해요..

엄청 버벅버벅대도 선생님께서 끝까지 듣고 고쳐주시고 더 좋은 표현 알려주시고.. 이번엔 공휴일이껴서 수업이 한달도 채 안됐지만.. 어느순간 버벅댐이 덜하다는게 진짜 느껴졌어요

뿐만 아니라 쌤께서 각 테마에 속하는 단어리스트도 주시는데 이게 진짜 주옥같아요..

그리고 지금 시험보고 새삼 다시한번 느낀게... B2 말하기 시험자체가 정말 무엇보다 내가 얼마나 다양한 주제를 다뤄봤느냐가 관건인 것 같아요... 두가지 문제 합해서 준비시간이 15분인데 조금이라도 생소한 주제 나오면 그냥 사고회로가 정지될 수 있음ㅎㅎㅎㅎㅎㅎ

그래서 또한 단어도 정말 다방면으로 두루두루 공부해야할 필요가 있음..

아참 수업시간에 다룬 주제는 또다시 글쓰기 숙제로 나가는데

그래서 배운 단어 복습도 할 수 있고 테마에 대해 내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어요.. 그리고 쌤이 첨삭해서 담 수업때 돌려주세요

그러한고로 말하기 뿐만 아니라 쓰기까지 저절로 같이 준비가 됩니다

정말 B2 준비하시는 분들께 꼭 강추합니다!!

하영쌤 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