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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 나름 고득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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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Y 댓글 0건 조회 20,367회 작성일 19-09-1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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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교환학생을 다녀온 후 자연스레 B2를 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 열렸던 9월 수업에 등록하였습니다.

시험 준비도 준비지만, 감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것에 더욱 의미를 두었는데, 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직쌤 수업의 강점은 (물론 다 잘 하시지만ㅋㅋㅋ) 말하기&쓰기라고 생각하는데, 특히 후자에 점수를 더 주고 싶습니다.

(읽기와 듣기의 경우는 수업을 들으시면 저절로 많은 꿀팁들을 얻을 수 있어서 이 부분은 생략했습니다.)


먼저, 쓰기 영역은 홀로 공부하기 불가능한 과목이고, 남의 도움을 받기엔 더더욱 어려운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의 개선방향을 찾기 위해선 최고답안과의 비교를 통한 자가학습 혹은 선생님들의 첨삭이 필요한데, 외국어 영역+괴테 시험의 특성상 전자는 불가능, 후자는 원어민 혹은 그에 준하는 실력자들이여만 하기 때문입니다. B2의 경우 특히 쓰기부문의 첨삭기준이 까다롭기때문에 위와 같은 이유를 들어 버리고 가는 것도 불가능한 영역이죠...


하지만 원직쌤 수업에서는 이러한 부분들이 직접첨삭+몇 년간 누적된 타학생들의 글들+추가 유용한 템플릿 으로 확실히 커버됩니다! 우선 타학생들의 글을 보며 '이러한 주제에서는 이런 식으로 전개를 해야겠다 or 이런 표현을 써야겠다'라는 방향성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주제가 많을 것 같지만 결국 쓰는 표현들은 다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글을 직접 써 보면 대충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그 후 선생님께 직접 첨삭을 받고, 이를 통해 어디를 보완해야 하는지, 더 나은 표현은 무엇이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선생님은 딱 틀린 그 부분만 고쳐주시는게 아니라, 고친 표현보다 더 나은 표현, 더 유용한 표현들을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템플릿은 외우기가 벅차서,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선 다음 필요한 부분 보충 및 추가 점수 획득을 위한 도구라고 생각하고 사용했고, 학습 효과가 아주 좋았습니다.


위 방식으로 공부하면서 시간이 많이 걸리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상대적으로 약한 쓰기 영역을 위해서는 저 방법말고 딱히 다른 수가 없다고 생각했고, 그 결과 쓰기 영역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학교 수업을 들으면서도 매우 도움이 되었구요. 이는 말하기를 풍성하게 하는 것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면 그럴 수 밖에 없는게, 두 영역의 유일한 차이는 글로 쓰는가or말로 뱉는가의 차이일 뿐, 표현을 암기하고+이를 체화 및 응용하여 현출한다는 방식에서는 같기 때문입니다. 쓰다보니 방법론이 되는데..더 자세한 부분은 선생님께서 잘 알려주시니 걱정하지 마시고 수업을 들으시면 알게 됩니다!


말하기 수업에서는 주제를 정하고 실전처럼 발표하는 시간+발표 중간중간이나 끝난 후 쌤이 실시간으로 피드백하는 시간을 갖게됩니다. 직접 독일어를 말하고 실시간으로 질문+팁을 얻을 수 있어 아주 유용했습니다. 특히 저는 타학생 발표를 듣고, 괜찮은 표현을 메모한 후 다음 발표에 반영을 하거나 글쓰기에 반영하는 식으로 사용하는 식으로도 공부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라 생각했습니다. 물론 말하기 영역에서도 고득점 할 수 있었구요.


마지막으로 가장 큰 장점을 꼽자면 질의응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업 전이나, 끝난 후나, 심지어 카톡으로(!) 질문을 언제든 하실 수 있습니다. 단순 독일어에 관련된 것 뿐만 아니라, 독일어 공부의 방향 등등 순수 외국어가 아닌 외적인 부분까지도요. 저는 질문을 자주하는 편이였는데 ㅋㅋㅋㅋ항상 친절하게 답변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는 독일어를 처음 시작할 때 부터 독정을 다녔고, 그 후 강의에 신뢰가 생겨 지금까지 오게됬네요. 물론 중간 중간 다른 학원도 가봤었지만, 결국 돌아오게 되네요 ㅋㅋㅋㅋㅋ 아무튼 믿고 다니셔도 후회 없으실 거라 확신합니다. 끝으로 항상 많은 도움 주시는 직쌤에게 감사하단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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