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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B1 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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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gela 댓글 0건 조회 20,303회 작성일 19-09-1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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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독일어를 혼자 대충대충 공부하다가 4월에 A2를 100점 만점에 65점(ausreichend)으로 간신히 합격하고 나서, 뭔가 제대로 공부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9월부터 독일정원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형용사 변화 표조차도 제대로 외우지 않고 있는, 정말 심각한 상태여서 기초독일어부터 차근차근히 다시 들었습니다. 근데 기초독일어를 들으며 12월 B1를 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 선생님과 상담을 했고, 조금은 무리해서라도 10월부터 수업을 두개씩 들은 다음에 B1를 도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9월 기초독일어

10월 초급독해, 중급독해

11월 중급독해, B1대비반


이렇게 수강했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좋았습니다!! 일단 선생님들께서 강의력도 좋고 너무 웃겨서 집중도 잘 됩니다:D 기초독일어 박정현 선생님께서는 발음 하나하나 다 신경써서 가르쳐주시고, 연습문제를 통해 수강생들이 잘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해주십니다. 초급독해를 들었을 때는 박하영 선생님께서 설명을 엄청 잘 해주셔서 이해가 정말 잘 됐습니다.


기초독일어와 초급독해를 들으며 기본적인 문법개념이나 단어 등을 배우고, 11월에 B1대비를 시작했는데, 시험 직전이라 아무래도 sprechen에 많은 비중을 두고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시험을 볼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다른 수강생 분들께서는 10월에도 수강을 하시고 11월에 이어서 듣는 것이었기 때문에 1달만 수강하고 시험을 보면 떨어질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원직 선생님께서 수업이나 B1 시험이 어떤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설명을 충분히 해 주시고, 분위기도 너무 경직되지 않게 잘 풀어주셔서 즐겁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sprechen 시험 실전처럼 정해진 준비시간을 가진 다음 다른 사람들 앞에서 발표한 것들이 시험 당일날 저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 발표할 때도 바로바로 첨삭을 해 주셨기 때문에 더 좋았습니다. 수업 외의 시간에는 카톡방에 다른 수강생 분들의 대본이나 schreiben 연습답안을 올려주셔서 많은 표현들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다른 일이 많아 11월 한달 동안 혼자 공부할 시간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실력이 많이 부족한 상태로 시험을 봤다고 생각했는데, 합격해서 너무 만족하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독일정원에서 열심히 독일어 공부할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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