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쌤 기초독일어 후기 > 수강후기

저는 자타공인 사교육의 자식입니다. 수많은 학원들을 다녔습니다. 종합학원을 다니던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성인이 된 후 다닌 여러 영어 및 토익학원들도 있습니다.

모두 통틀어 가장 교육다운 교육을 받은 곳이 독일정원입니다. 개인 시간을 그렇게 따로 써가면서 학생들 가르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개인 시간을 다 버려가면서까지 학생들을 만나고 학생들 지도를 해주십니다. 못 나온날 보충을 받은적도 있습니다. 추가로 자료집도 따로 챙겨주시면서 빠진 부분에대해

잘 이해했나 끊임없이 피드백을 주십니다. 카톡 답장을 새벽에도 받은적 있을정도에요. (선생님이 바빠서 카톡을 못 보시는 경우도 자주 있긴 한데 염치없이 계속 괴롭히니 답이 오더라고요 ㅋㅋ 죄송합니다)

이렇게 학생 케어를 해준다는것 자체가 다른곳과 가장 차별화된 점인것 같았어요. 게다가 수업자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잘못 알고 있던 기초를 다잡아주셔서 좋았어요.

후기를 쓰거나 그러는 편은 아닌데 정말 이렇게 일하시는 분들은 잘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후기까지 쓰게 됐네요.

선생님의 노력이 빛을 바라는 날이 빨리 오길 바랍니다. 항상 지친 몸으로 활기찬 수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업 때 더 대답하고 참여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제가 너무 소심해서

그러지 못한게 후회되네요. 기운 나실 수 있게 다음 수업부터는 열정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다음 달은 정현쌤이 아니지만 독일정원의 스피릿(?) 이라면 이미 만족입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독일정원은 독일어공부를 넘어서 언어란 무엇인가에 대한 심도있는 고민을 해볼 수 있게 만든 곳인것 같아서 추천드립니다.

이 학원에서 배워보지 못하면 공부를 논할 경험이 부족한 사람으로 살아갔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