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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TestDaF 직쌤 수강후기입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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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프어려웡 댓글 0건 조회 11,812회 작성일 20-08-3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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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8월 한 달 동안 독일정원에서 직쌤 주말 TestDaF반을 수강한 후기를 쓰려고 해요. (˵⚈ε⚈˵)


저는 작년에 다른 학원에서 약 2달 수업을 듣고 B2 시험에 도전했었는데, 불합격한 영역이 있어서 올해 7월에 가까스로 재시험을 보고 합격한 학생이에요. 그러고 나서 곧바로 TestDaF 시험을 보기로 결심하고는 독일정원 수강신청을 하게 되었는데, B2 시험까지는 어떻게든 꾸역꾸역 합격한 느낌이었는지라, 처음 시작하는 TestDaF에 대해 어마무시한 두려움을 갖고 수강신청을 한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그 두려움도 잠시 원직쌤과 한 달간 너무 재밌게 TestDaF 공부를 해왔네요. 울 직쌤 수업이 최고인 이유 지금부터 설명해드릴게요! ٩( ᐛ )و



 

(1) 수업

 

이미 원직쌤 수업에 대해서 긍정적인 후기들이 넘쳐나지만, 그래도 제가 좀 더 자세히 직쌤 TestDaF반 수업에 대해서 칭찬 가득하게 담으려고 해요!!ㅋㅋㅋㅋ

 

첫 주에는 Lesen, Hören의 유형에 대해서 소개를 해주시고 각 Teil을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좋은지 간단히 설명해주세요. 그리고 Schreiben 템플릿 설명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예시글을 같이 분석하면서 Schreiben의 전체적인 틀과 방향성을 잡아주세요.

특히 Schreiben 같은 경우에는 템플릿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나만의 고-급진 문장을 찾아 적절한 곳에 고정시키는 것이 고득점을 향한 길임을 강조하시는데, 무작정 혼자 알아서 잘 찾아보세요!’가 아니라 이러한 고-급진 문장들을 어디서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시니, 처음 시작하는 저도 어렵지 않게 Schreiben 과제를 시작할 수 있었어요.

 

그러면 집에서 각자 Lesen, Hören을 연습하고 다음 수업시간에 질문하는 형태로 수업이 진행되고, Schreiben 같은 경우에는 글을 작성하고 원직쌤에게 이메일을 보내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첨삭을 해서 돌려주세요. 근데 제가 작성한 Schreiben 뿐만 아니라 다른 수강생들의 글도 같이 받아보게 되기 때문에 학원에 오지 않는 나머지 5일에도 알차게 공부할 게 많이 주어진답니다..^_^ 이를 통해서 다른 분들이 원직쌤에게 칭찬받은 좋은 표현들을 배우고 다음에 제가 활용할 수 있게 되니까 항상 참 유익하다고 느껴요!

첨삭된 글 모음집을 받아보면, 정말 단 한 학생도 소홀히 하지 않고 정성을 다해 첨삭해주셨다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매주 원직쌤의 피나는 노력으로 저희가 좋은 자료를 받아볼 수 있게 되는 것 같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해요. (。•́︿•̀。)

 

나머지 수업은 Sprechen에 초초초초초집중이 된다고 보시면 돼요. 제가 말하기에 제일 자신이 없기도 했고, TestDaF 말하기에는 그래프 설명하기 등 처음 보는 유형이 많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는데, 한 달간 원직쌤 믿고 달려오니까 짧은 시간 안에 말하기 감이 조금은 생긴 것 같아서 나중에는 비교적 부담감이 덜한 상태로 Sprechen 수업을 준비한 것 같네요!

Sprechen 템플릿을 공부해오면, 수업시간에 문제를 풀고 즉석에서 말하거나 녹음본을 제출해서 원직쌤이 즉석에서 교정해주는 식으로 수업이 진행돼요. 이때 템플릿 기본 문장은 물론이고 독일인스러운 문장 표현들을 많이 알려주셔서 정신없게 필기하게 돼요! ㅋㅋㅋㅋㅋ원직쌤은 기본적인 것은 당연히 탄탄하게 잡아주시는데, 고득점을 향한 꿀팁들도 최대한 많이 알려주려고 노력하시는 게 느껴져요.


Sprechen을 할 때면 정말 항상 너무 긴장돼서 에어컨 바람이 유난히 차갑게 느껴지곤 했지만, Schreiben과 마찬가지로 다른 수강생분들의 답변도 들으면서 여러 좋은 표현들을 주워먹고(^^) 제 말하기를 빠르고 정확하게 교정받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말하기 표현 뿐만 아니라 직쌤이 발음도 중간중간 정확하게 짚어주셔서 더욱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원직쌤 발음은 믿고 들어야 한다구요.. d=(´▽`)=b

 

TestDaF처럼 어려운 시험에 있어서는 많은 학생들이 말하기는 원어민 강사에게, 나머지는 한국인 쌤에게 차근차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실텐데, 원직쌤은 독일인이자 한국인으로 실력이 보장되어 있기 때문에,,,,, 제가 무슨 말 할지는 다들 아시겠죠?

 

(2) 원직쌤 성격

 

주말 TestDaF 수업은 오전 10, 꽤 이른 시간에 진행이 돼요. 주말에 무거운 발을 이끌고 2시간이나 걸려 학원에 도착하면 순간순간 현타가 오기도 하는데, 원직쌤이 그 이른 시간에도 에너지를 뿜뿜! 하시면서 열정적으로 재미있게 수업해주시니까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고 2시간이 지나가 있는 것 같아요. 분명 수업 시작 전에는 너무 피곤하니까 오늘은 수업 끝나고 바로 집으로 튀어가야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수업이 끝나면 원직쌤에게 질문하고 있는 제 자신을 보게 돼요,,,ㅋㅋㅋㅋ

또 원직쌤은 학생 한명한명에 진심을 다하신다고 느꼈어요. 본인이 맡으신 수강생들의 현 상태 파악을 위해서 관심을 갖고 질문도 많이 하시고, 또 이에 맞춰서 또 수업도 유연하고 프로패셔널하게 진행을 하세요! 수업도 잘하시는데, 수강생들에게 열정까지 느껴진다면 그게 바로 최고의 선생님 아닐까요~ ๑•‿•๑

 

 



TestDaF 첫 수업 끝나고 원직쌤에게 다프를 처음 접하게 돼서 많이 불안하다면서 어떻게 공부를 해나가야할지 질문을 드렸어요. 그때 '불안한 마음은 물론 이해되지만, 저만 믿고 따라오시면 돼요.' 라고 대답하셨던 원직쌤의 초롱초롱한 눈빛이 아직도 생생하네요!ㅋㅋㅋㅋ 저는 9월달에도 직쌤 수업 들으면서 더욱 열심히 공부하려고 해요! TestDaF는 직쌤에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파이팅이에요! (๑˘ꇴ˘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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