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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초급회화 mit 신언쌤 (ver. 각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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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SIMBA 댓글 0건 조회 14,994회 작성일 20-05-3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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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에세이형식의 뒤를 이어 이번엔 회화수업이었으니 대본형식으로 후기에 도전해보도록 합시다"


#24. <마지막 초급회화 수업이 끝나고 난 뒤, 스승과 제자 대화>


​A : 그래, 벌써 독일정원에 다닌지 4개월이 다 되어 가는데 이번엔 무엇을 배웠느냐?

B : 이번엔 초급회화를 배워 말을 떼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A : 그럼 무슨 말을 할 수 있느냐.

B : 인사와 제 스스로를 표현하는 방법 그리고 독일로 여행을 갔을 때를 독일어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A : 자신 할 수 있느냐?

B : 비록 아직 미숙하기는 하나, 알고있는 상태에서 지식을 이끌어내는 것과 무지의 상태에서 말을 꺼내려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 아니겠습니까.

A : 그래, 그 말이 맞다. 이미 알고있듯이 모르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리고 지금 알고있는 것이 확실하게 네 것이 아니라는 것도 잘 알고 있을것이다.

말은 사용하지 않으면 잊혀진다. 반드시 배운것을 네 것으로 만들어라. 그래야 비로소 기초, 초급회화에 다다르는 길이니라.

B : 명심하겠습니다.

A : 그래, 그럼 또 다른 일은 없었느냐.

B : 말을 하는 수업이라 그런지. 문법은 대부분 이미 배웠던 것을 사용하는 것이라. 배운것을 활용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특히, 쓰인 글만 읽다가 스스로 글을 머릿속에서 생각해서 말해야 한다는 게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분명히 머리로는 알고있는 법칙인데 말로는 쉽게 나오지 않으니 이것이 많이 듣고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또한 느꼈습니다.

A : 수업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알 수 있겠느냐.

B : 스포일러 방지라서 안됩니다. 직접 다녀보시는게 좋습니다.

A : 그래, 그리 천거한다니 직접 가보는게 좋겠구나.


(이후, 독일정원의 수강생이 한 명 늘었다.)


ps. 실제로 한 명 영업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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