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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하영쌤 초급독해 11월 주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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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경윤 댓글 0건 조회 5,228회 작성일 21-11-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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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독일어1부터 독일정원을 다니기 시작해서 기초독일어2부터 하영쌤과 함께 공부했습니다 !


초급독해 강의를 들으면서 제가 느낀 건, 수업 커리가 매우 체계적이라는 것 입니다. 초급독해반의 수업 진행방식은 기초독일어에서 커버하지 못했던 조금 더 난이도 있는 문법개념들을 먼저 학습한 뒤, 한 주당 4-5단락 정도의 독일어 지문들을 독해 하는 것입니다. 제가 좋았던 건 그 주에 배웠던 문법개념이 해당 주의 지문에 반영돼 있어서 독해와 문법개념을 동시에 공부할 수 있었던 것 입니다. 또, 작문이 과제의 대부분이었던 기초독일어 수업과는 조금 다르게, 단어 암기와 지문 해석의 비중도 강좌의 이름에 걸맞게 적절히 배분되었던 것도 좋았습니다. 독일정원의 커리큘럼이 상당히 밸런스 있게 잘 잡혀져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다음으로, 하영 선생님에 관한 얘기 입니다 !  하영쌤과 독일어를 두달 동안 공부하면서 누구보다 편하게 질문할 수 있었던게 좋았습니다. 편하게 질문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강의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이 곁들여진 느낌이다 보니, 보다 더 편한 분위기에서 학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오랫동안 독일에서 살다 오셔서 그런지 특히 발음 부분에서 제가 많이 배웠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언어는 계속 반복하고 입 밖으로 내뱉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수업 시간에 계속 돌아가면서 참여를 해야 하고 중간중간 선생님의 발음도 간간히 들으며 독일어가 많이 늘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언어는 스스로 외우고, 복습해야 실력이 향상되는 것이지만 그를 위한 독일정원의 수업과 자료들은 충분하고도 남는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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